H / 내시경센터 / 용종절제술
식도, 위, 대장에 발생하는 용종은 점막의 표면에서 솟아오른 혹을 일컫는데 용종 중 상당수가 종양성으로 부분적으로 암세포가 숨어있거나 방치하면 암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용종은 전체를 제거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를 제거하기 위해서는 먼저 간단한 혈액 검사로 피의 응고능력을 확인해야 하며, 치료과정 자체는 간단한 편으로 치료를 위해 입원 할 필요가 없고 전신 마취나 국소 마취가 필요치 않으며 치료 후 대개 바로 귀가가 가능합니다. 용종의 수가 매우 많은 환자의 경우, 한번 시술에 모든 용종을 다 제거 하지 못하고 여러 차례에 나누오 제거하기도 합니다. 이 치료는 드물지만 간혹 출혈이나 천공의 합병증이 있습니다.
검사목적
1. 선종성 용종은 대장점막 세포 내의 유전자 변이에 의해 발생합니다.
   이런 유전자 변이는 장에 작용하는 발암물질에 의해 후천적으로 발생합니다.
   또한 선천적으로 암 취약 유전자를 가진 경우에서도 선종성 용종이 잘 생깁니다.
2. 염증성 용종은 염증성 장질환이나 기타 여러 장염을 앓고 난 결과로 생길 수 있습니다.
3. 과증식성 용종은 정상점막세포의 수가 지나치게 증식이 돼서 생깁니다.
   홀몬의 비정상적인 자극이나 염증성 자극에 .의해서 생길 수 있습니다.
4. 과오종은 정상세포로 구성되어 있으나 잘못된 구조로 자란 용종입니다만 그 원인은 정확히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합병증과 주의점
* 시술 후 환자의 주의점
작은 병변을 절제한 경우라도 시술 후에는 안정이 중요합니다. 병변이 작은 경우 치료 당일과 치료 후 하루 정도는 자극적인 음식, 섬유소가 많은 음식, 음주를 피하고 과격한 운동은 2주정도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귀가시 하혈 및 지속적인 복통 등의 증상이 있으면 즉시 내원하도록 합니다. 병변이 큰 경우는 합병증을 대비하여 최소 2 일 간의 금식을 해야하며, 절제시 종양의 악성화가 의심되는 경우는 조직 검사에 따른 차후 치료에 대비하여 충분히 설명을 들어야 합니다.

* 출혈의 예방 및 치료
종양 절제 후 약 1 - 2%에서 출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출혈은 절제 후 바로 나타나거나 2 - 3일 내에 빈번하나 늦게는 9일 후까지 일어날 수 있습니다. 종양의 크기가 클수록 빈도가 높고 환자의 연령, 종양의 위치, 수, 종양의 모양, 항응고제의 사용에 따라 그 빈도 가 달라집니다. 시술로부터 일정 경과 후에 출혈이 있는 경우 일단 금식 후 먼저 활력증상을 안정시키고 내시경으로 지혈을 합니다.

* 천공의 예방과 치료
종양절제술 후 약 0.1%에서 장벽이 뚫리는 천공이 발생하며 대장벽의 깊은 부분에 전체 두께에 걸쳐 통과하면서 장벽의 괴사에 의해 생길 수 있습니다. 천공이 없이 전체 대장벽의 열손상을 받은 경우 미세 천공으로 종양 절제 후 약 6-24시간 이내에 복통, 반사통, 백혈구 증가, 발열이 생기면서 사진에서 free air가 보이지 않으면 내과적 치료를 해야 합니다. 치료 후 약 24-48시간 내에 증상이 사라집니다. 시술로 인한 천공은 심한 복통과 free air가 있기 때무에 쉽게 진단되지만 대부분은 미세 천공이 많습니다. 그러므로 일단 금식, L-tube 삽입, 항생제 투여 등의 보존적 요법을 시행하면서 1-2주까지 관찰할 수 있습니다. 시술 중 천공을 확인한 경우는 내시경적으로 클립을 이용하여 천공부를 봉합하고 장관내 공기를 흡입하여 내압을 낮추는 것이 중요합니다. 경과 관찰 중 복통의 악화, 복막 자극 증상, 염증 반응 등이 악화될 때는 즉시 수술을 해줘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