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고3때 찢어지는 배변의 고통을 견뎌냈고 17년이 지나도록 잘 버텨온 주부입니다. 아들을 자연분만으로 출산 했는데 그 후로 치질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뭔가가 튀어 나왔거든요. 그러나 큰 불편은 없었는데 작년 부턴가 변비가 시작 되더니 일주일에 2번 정도 변을 보게 되고 변을 보면 정말 굵고 짧은 변이 ......
정말 창피하군요. 배는 항상 볼록해 있고 뭘 조금만 먹어도 복부 팽만감, 포만감...... 정말 배만 볼록한 모습이 싫습니다.
그런데 이틀 전부터 앉아 있기도 힘들정도로 아프기 시작하는데요. 뭔가 염증이 생긴 것 같습니다.
참고로 전 뇌하수체선종(양성)이 있구요. "팔로델정" 알약을 하루 4알 씩 먹고 있는데 그것 때문인지..... 변비가 갈수록 심해지는 것 같습니다.
병원에 가긴 가야 하는데 고민 되는 건 직장을 다니는데...
미리 약도 먹어야 되고 금식도 해야 되고... 만약 수술하게 되면 며칠이 걸릴지도 모르는데
언제쯤 갈까하는 고민입니다.
금요일 오후에 가면 토,일 이틀은 벌 수 있을 것 같은데...
근데 여기저기 읽어 보니까 미리 약을 먹는다는 것 같기도 하고...
그럼 목요일 오후에 가야 좋은지 오전에 가야 좋은지.....
답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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