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치항병원입니다.
모든 병이 다 그렇드시 처음에는 쉽게 좋아지나, 만성화가 되면 치료가 쉽지 않습니다. 수술 자체가 고통스럽지 않고 하루 정도 입원하면 되므로 수술을 권합니다. 그러나 환자가 그 시간도 내기 어렵다면 변을 무르게 보도록 하십시오.


고등학교때 처음으로 변비를 겪다가 치열증세 비슷한걸 겪었었는데요, 그게 작년에 한번 좀 심하게 재발해서 병원에 갔더니 치열이긴한데, 심하진 않으니, 일단 약으로 치료하고, 완치를 원하면 수술을 하라고 하시더라구요. 변비가 좀 심하긴 했는데, 지금은 많이 나았거든요. 그때 약 먹으면서 엉덩이 좌욕을 좀 해주고 그랬더니 아무렇지 않아서 나아지나 보다 했어요. 그런데 좀 된 배변을 볼라치면, 또 치열증세가 나타나요. 피가 좀 멈추지 않기도 하구요. 이건 급성이라고 볼 수는 없겠죠? 만성 같은데, 꼭 수술을 해야 할지, 고민됩니다. 식이요법으로 배변상태 조절하고, 좌욕꾸준히 해주면 되지 않을까요? 완치를 위해서면 수술이 최선의 방법인가요? 제가 수술을 할려해도 지금 상황이 안되서 시간을 많이 미루어야 할 것 같은데, 고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