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치항병원입니다.
변비가 있다고 모두 치열이 발생하지는 않습니다만, 변을 부드럽게 보지 않으면 변보기가 힘들고 반복적으로 찢어지고 통증이 생기면 정상적인 변도 보기가 힘들게 됩니다. 그렇다고 수유중에는 약을 계속 사용하기도 힘들 수 있습니다. 우선 채소와 물을 많이 드시고 변을 부드럽게 보시도록 노력해 보시고 좌욕을 하십시오. 변보기가 불편치 않거나 증상이 없다면 수술은 당연히 받으실 필요없습니다. 그러나 쉽게 치유되지 않는 경우가 많고 재발이 자주되면 피부꼬리가 커지고 통증이 심해집니다. 그리고 이로 인해 변비가 악화될 수 있습니다. 치열부위의 감염과 배변장애(변비)등으로 항문농양과 치질이 이차적으로 생길 수도있으나 이는 환자분이 조심하고 열심히 치료하면 예방하실 수 있습니다.
두달전 자연분만으로 아이를 낳아서 엉덩이 힘주느라 치질이 생길수도 있다는 말이 맞는말인가도 궁금하구요. 증상은 항문꼬리가 생기고, 대변볼때 피가 묻혀 나오기도 합니다. 그래서 얼마전 병원에 갔더니 만성 치열이라더군요. 수술을 하라그러는데,꼭 수술을 해야만 하나요? 이때껏 살면서 변보는 것때문에 힘들어 하진 않았는데, 최근에 좀 변 보는게 쪼금 힘들었구요. 병원 다녀온 이후엔 아프지 않을 때가 더 많거든요. 대변도 잘 보고있고, 피가 나오지 않는데 꼭 수술을 해야만 하나요? 큰애도 있고, 작은애는 모유수유도 하고있는데.... 걱정이 되네요. 그리고, 만성치열이 치질이나 치루나 뭐 다른 항문병으로 전이될수도 있는지 궁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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