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발 길지만 꼭 읽어주시고 상세한 답변부탁드립니다.
서너개의 덩어리가 있다는게 치루인지, 치핵인지, 치질인지...??
무엇인지요? 궁금합니다.
다름이 아니구요 전 얼마전부터 변을 거의 아예 관장을 하지 않으면
나오지 않는 현상이 있습니다. (식습관개선,물많이 먹고, 운동도 하고-식생활에는
문제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동글동글 딴딴한 변이 막 붙어서 한덩어리나 두덩어리밖에 빠지질 않습니다.
변에 피가 묻어나오지는 않고, 항문도 그렇게 통증은 없습니다.
좌욕을 항상 하기 때문인거 같아요.(아침1번, 저녁1번)
생활습관에는 이상이 없는걸로 저는 느끼고 단지 스트레스는 받을뿐입니다.
항문에 치질같은건 많이 있는데요 (치핵인지 치루인지 정확한 용어는 모르겠습니다.
그냥 치질로 말씀드릴께요)
그런데 일반 항장문외과 의사는 저 같은 경우엔 직장이 늘어나서 그쪽으로 변이 차서 항문으로 나오질 않아 아무리 변이 마려워도 그래서 나오지 않는다고 하셨고,
그 늘어난 직장부분을 잡아 당겨서 수술(일명 변비수술이라고 하셨던거 같아요)하고, 동시에 치질 제거 수술까지 해주신다고 하셨는데요.. 정말 이런수술도 있나요?
정말 이렇게 수술하면 생활.식습관에 이상이 없는 변비를 치료할수 있는건지요?
정말 지금 죽은지경입니다.
목구멍에서 물도 않넘어갈 정도이며, 숨쉬기도 힘들정도입니다.
관장을 하지 않는다면 전 아마 죽을거예요.
장무력증인거 같기도 합니다.
장이 전혀 반응도 없는것 같구요.
장무력증일까요?
저같은 경우 항문확장수술도 해야 하는건지요?
그리고 저 같은 경우 10년이상 변비가 지속되었기에 혹시 직장암이나 대장암같은게
두렵기도 해서 대장내시경을 하면 직장암과 대장암 . 또는 용종같은거나 뭐
그런 나쁜것까지도 속시원히 볼수 있을까요?
만약 그렇다면 대장내시경은 힘든가요?
전 정말 금방이라도 죽을정도로 힘이 듭니다만, 마취해서 수술하는거
생각만 하면 자다가도 벌떡 벌떡 일어납니다. 정말 겁이 납니다.
수술을 마음 먹긴 하였는데... ㅠ.ㅠ 정말 무서워요.
몇년전 아기 낳을때 제왕절개할때 마취할때 잘 못깨어나서 두려웠던 기억도 있고
해서요 마취하고 수술한다고만 하면 정말 두렵고 죽을것만 같습니다.
선생님 저같은 경우 직장잡아당기는 수술, 치질 제거 수술, 항문 확장수술(항문 확장
수술은 해야하는건지 않해야하는건지는 잘 모르지만.....)
이렇게 해야만 10년된 변비 죽을 고통에서 벗어날수 있는건가요?
수술을 해서 완전히 해결이 된다면야 해야할텐데 정말 걱정입니다.
정말 저의 고통을 수술을 하면 해결할수 있을까요? 선생님.
긴 글이지만 꼭 읽어주시고 답변부탁드립니다.
의사선생님 정말 꼭좀 상세히 읽어주시고 답변부탁드립니다.
---박성희 환자 011-9641-3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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