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세 직장인이구 4살짜리 아들이 하나 있습니다.
20대에 변비가 많이 있었구 굉장히 힘들었거든요. 변을 보다가 찢어진 적도 있었던 것 같습니다. (약간 휴지에 묻어나는 정도의 출혈)
그러다가 변비증세가 호전되고 나면 출혈이 멎기도 하고 해서 병원에는 가지 않았습니다.
요즘에는 변을 자주 보지는 않지만 변을 볼 때에는 힘들지 않게 봤거든요.
7월 말부터 생긴 증세는 조금만 매운 것을 먹으면 설사를 하게 되는 것이었습니다. 예전엔 그러지 않았는데요...
라면만 먹어도 설사를 하고...그래서 그냥 음식만 조심했더니 괜찮더라구요. (과민성 대장증후군인가...)
그동안 괜찮았었는데 며칠전 변을 보면서 출혈이 있었습니다.
통증도 없이요...
변은 약간 묽은 변이었구요...
통증이 있었다면 치질이나 뭐 그런거를 의심했을텐데 통증이 없었습니다. 출혈양도 꽤 되던데...
붉은 피구요, 변을 보고 나서 보니 뚝뚝 떨어지더라구요. 통증 없이... 비데를 하고 나서 닦아보면 묻어나지도 않아요...
걱정하면서도 그냥 넘어갔는데 오늘 아침 변을 보면서 또 출혈이 있었습니다. 그러니까 그 때 변을 보고 쭉 안보다가 오늘 화장실 간건데 출혈이 있었어요. 그 중간에 변을 안봤구요.
두번 연이어 출혈이 있는거거든요.
점액질은 없구, 피도 검지는 않습니다.
어떤 증상일까요? (어떤 가능성이 있는 증세인지...)
진찰 받는데 힘들지는 않는지요?
혹시 암이 아닌가 싶어 무척 걱정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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