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4월 초에 첫 자연분만하고
회음부 아무는데만 4개월 걸렸었는데요.
문제는 그뒤로 변볼때마다 항문이 찢어진다는 겁니다.
5개월 내내 그러다가 결국 작년 9월 초에 치열 수술 했습니다.
비교적 간단한 수술이고 재발은 잘 없다 하셨는데,
저는 그 뒤로도 2~3주 간격으로 계속 치열이 재발해서 괴롭습니다.
만성화된 큰 상처는 아니지만
너무 자주 재발하다 보니
병원에서는 재수술을 권하시는데요.
반대편쪽 괄약근을 절개하는 거라하십니다.
반드시 좋아질지는 확신할 수 없다해서 더 걱정입니다.
변비도 없고, 배변습관도 좋고, 좌욕도 10개월간 꾸준히 했는데도
저처럼 수술 후 자꾸 재발하는 경우가 있나요?
어제도 찢어지고 어쩔 땐 항문 쬐끔 안쪽에서 살이 늘어진건지,, 덜렁거려요.
병원에선 치핵은 없다시면서 치열때문이라시네요.
두번 수술하고 나면 변실금 생길까도 걱정이고
항문이 엉망이 될까봐(신축성도 떨어질까봐)
정말 걱정입니다.
그렇다고 안하자니, 너무 자주 찢어져서 괴롭구요.
저같은 환자는 어찌해야 하는지요?
출산한지 15개월이 지나도 호르몬도 생리도 제대로 돌아오지 못하고 있어요.
이게 원인인건지...
암튼 재수술 하면 괄약근 신축성이 더 떨어지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