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저기 알아보다 너무 답답해서 이렇게
여기에 상담을 하게 되었습니다.
제 남편이 어느날 갑자기 엉덩이가 아파 부산에 있는 병원에서
항문주위농양 수술을 하게되었습니다.
수술한지 한달이 조금 지나고 치루로 발전하여
오늘 또 다시 수술을 했는데
의사가 수술 하는 도중 안에 치루 뿌리가 또 있다며
한달뒤에 재수술을 해야한다고 합니다.
제 남편은 몇개월전 결핵 판정을 받았고
결핵약을 복용 중에 부작용이 발생하여 입원도 여러차례 했으며
결핵약을 당분간 중단하고 부작용이 있는 약을 찾기 위해
하나하나 먹어 보던 중 이렇게 항문주위농양이 생겼습니다.
그리고 4년전쯤 군대에서 이런 농양이 생겨서 군인병원에서
제거 수술을 받았으나 그건 수술이 아니라 그냥 칼집내서
여드름 짜드시 짰다고 하더라구요
그럼 그때 치루로 발전을 했는데, 수술을 안해서 농양이
재발한거 같긴 한데..
알아보니 결핵성 치루라는게 있더군요
결핵성 치루는 어떻게 해야하는건가요
부작용 일어나는 약을 찾아내서 지금은 결핵약을 잘먹고 있는데
그러면 괜찮을수 있는건가요?
그리고 치루가 안에 하나 더 있다면 복잡성 치루 인가요?
안에 치루가 하나 더 있는 걸 발견했다면 그건 이번 수술때
한번에 같이 제거하면 안되는건가요?
어느병원인지 말은 안하겠지만 항상 의사선생님꼐 질문하면
그냥 대충 말하시고 자세한 말씀도 안해주시고
너무 답답해서 이렇게 여쭤봅니다 .. 도와주세요
아무런 일도 못하고 너무 고통스러워하는데 또 한번더 수술을 해야한다니
답답합니다. 의사선생님께 물어봐도 말도 잘안해주시고
왜이렇냐고 하면 무조건 결핵때문이라고 하고
의사선생님을 못믿는건 아니지만 , 너무 대충대충 관리해주시니
이게 맞는가 싶어서 이렇게 도움을 받고자 합니다.
선생님 마다 수술방법이 틀리겠지만 그래도 조금이나마 도움받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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