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치항병원입니다.
먼저 친구 아버님의 갑작스런 진단에 놀라셨을 환자 가족들과 지인들에게 위로에 말을 전합니다.
하지만 이제 부터는 정말 정신 차리고 가족들이 더 적극적이고 능동적으로 대처하여야 합니다. 병원에서 하자고 하는 정밀한 검사를 가능하면 빨리 하십시오. 그래야 전이 정도나 수술의 방향을 설정할 수 있고 하루라도 빨리 수술을 하여야 하니까요. 암 말기라 하더라도 병원에서 수술을 권할 겁니다. 어쨌든지간에 소화기 계통의 암이라면 소화관의 완전 협착으로 인한 증상을 해소해야 하기 때문에 말기암이라 하더라도 우회술을 시행하여야 한답니다. 그렇지 않으면 환자가 너무 힘들거든요. 그리고, 암은 수술 후 항암 요법과 필요하면 방사선 요법까지 병행을 해야하므로 가능하면 가까운 대학병원급의 시설을 갖춘 병원에서 치료를 받으시는 것이 유리합니다. 수술이나 수술 후 또 다시 궁금한 점이나 의심나는 점이 있으시면 질문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친구 아버지가.. 암이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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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친한 친구 아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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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전에 아저씨가 배가 넘 아프셔서 119에 실려가셨는데 병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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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 입원하셔서 검사좀 해보자구 하셨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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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오늘 나온 결과.. 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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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암인지 몬지는 잘 모르겠지만.. 더 자세히 검사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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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그러셨다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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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에서 대장암에 대해서 알아 볼라구 해두.. 이해가 쉽게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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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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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만약 흔히 말하는 암 말기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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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쓸수도 없구.. 그렇게 그냥 시간만 보내야 되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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