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치항병원입니다.
치질이란 항문에 혈관이 비정상적으로 확장되고 이로 인해서 항문의 점막과 피부가 늘어져서 생기는 질환입니다. 심한 치질의 경우 치질부위를 포함하여 항문내 존재하는 비정상적인 늘어진 혈관들을 수술로 완벽하게 제거하게 되므로 재발되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단순하고 심하지 않은 치질의 경우 이를 완벽하게 제거하면 여러가지 문제점이 생길 수 있으므로, 쉽게는 재발되지 않을 정도로 치질이 생긴 부위의 혈관과 피부, 점막 만을 제거합니다. 이 경우 수술하지 않은 부위의( 치질을 제거 후 남아있는) 점막의 혈관이 다시 늘어지면 치질이 다시 생기게 되는데 이러한 경우 환자들은 치질이 재발하였다고 하나 이는 재발이 아니라 수술하지 않았았던 다른 부위에 치질이 생긴 경우입니다. 이런 현상이 쉽게 생긴다면 이 경우는 다시 조 심스런 재수술이 필요합니다. 환자분이 3 - 4 년 전에 받았던 수술은 치핵근본절제술이 아니고 좌측에 생긴 급성혈전성 치핵을 단순제거하는 치핵절제술이었습니다. 간단한 수술이므로 수술 당일 퇴원하셨던 것으로 보입니다. 환자분의 경우 수술한 부위(좌측)에는 치질은 재발되지 않으며, 재발했다면 앞쪽, 우측, 그리고 뒤쪽에 치질이 생겼을 수 있습니다. 다른 병은 아니므로 걱정하실 필요는 없으나, 병원에 오셔서 진료를 받아보세요.



>저는 저번에 치질때문에 한번 수술을 병원에서 받았는데요..
그때는 재발될 일이 없다고 의사선생님이 얘기해 주셨는데 다시 치질이 발생이 되었습니다. 2번째인데 혹시 단순한 치질문제가 아니라 소화기관 또는 대장이 문제가 있는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