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가 직장암 말기라고 병원에서 판정을받았어요
>그런데 어머니는 암 말기라면 수술할필요도 없이 집근처 병원에서 요양이나 하다가 돌아가실날만 기다리자고 하시네요 사실 집안 사정도 그리 넉넉하지도 못하고 그래서요 사실 돈이 지금 가장큰 문제에요. 한4000만원까지는 되겠는데 더이상은 병든사람도 문제지만 산사람도 고생이자나요.

안녕하세요? 치항병원입니다.
귀하의 사정에 의료인으로서 매우 유감입니다. 소화기 계통의 암의 나쁜점이 결국에는 장이 막히게 된다는 것이죠. 그래서 근치적 수술외에 보존적 수술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즉, 변이 통과할 수 있는 길을 우회적(결장루)으로 만들어주는 거지요. 그외에 항암요법과 방사선 요법등이 있지요. 이는 대학병원급에서만 가능하고요. 치료비는 정확히 모르겠네요.
하지만 근본적인 치료는 수술밖에는 없는 것이 현대 의학의 한계입니다. 수술을 시도하여 최선을 다해보는 것이 지금으로서는 가장 좋은 선택인 것 같습니다. 어떤 결정을 내리시든지 희망을 잃지 마시고 용기를 가지십시요. 그리고, 치료 과정중 힘들거나 의심나는 점이 있으면 언제든지 연락주십시오. 다시 한 번 귀하의 가정에 닥친 불행에 유감을 표합니다.